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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라인 주변 조닝 변경 추진…주택 개발 활성화 목적

2035년까지 6000유닛

LA시가 주택부족 문제 해결 방안의 일환으로 메트로 엑스포라인 5개 역 주변의 조닝 변경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해당되는 5개 역에는 번디(Bundy), 세풀베다(Sepulveda), 웨스트우드(Westwood), 팜스(Palms), 컬버시티(Culver City) 등이 포함된다.

부동산 전문 매체인 커브드LA에 따르면 LA시가 추진 중인 안은 주요 지역의 층수 제한 조치를 완화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구체적인 내용을 살펴보면, 현재 200여 채의 단독주택이 밀집돼 있는 메트로 번디(Bundy)역 인근에는 다가구주택 개발을, 또 팜스, 웨스트우드, 웨스트LA 역 0.5마일 이내의 산업지구에는 상업용 건물 건축을 허용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LA시의회가 이 계획안을 승인할 경우 2035년까지 6000개 유닛의 신규 주택과 1만4300개의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엑스포라인 주변 조닝 변경에는 전국자원보호위원회를 포함한 환경단체들도 적극적인 지지를 표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에 주택이 개발되면 공해 유발 요인 감소로 기후 변화를 조금이나마 막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전국자원보호위원회의 카터 루빈 대변인은 시의원들에게 전하는 편지에서 "새 엑스포라인 역을 중심으로 더 많은 주택을 개발하게 된다면 교통을 완화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온실가스 배출물도 줄일 수 있다"면서 "시 차원에서 적극 나서 이 개발에 투자하길 바란다"고 의견을 전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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