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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주 또 대형산불 확산…'나파밸리 악몽 재현' 우려

이미 4만4500에이커 태워

북가주 욜로카운티 지역에서 발생한 일명 '카운티 산불'의 피해면적이 밤사이 4만4500에이커를 넘어섰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 30일 오후 2시 12분쯤 발생해 욜로 카운티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는 카운티 산불이 밤새 급속도로 피해 면적을 키워 2일 오전 7시30분 현재 4만4500에이커를 태웠다. 불길은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북서쪽 방향으로 번지면서 주택 100여채를 위협하고 있다고 LA타임스가 2일 보도했다. 욜로카운티 서쪽에는 와인 산지로 유명한 나파카운티가 자리하고 있다. 국립기상청(NWS)은 샌프란시스코 베이지역 주민들이 유해가스 성분을 포함한 산불 연기로 인한 호흡 장애를 겪을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

산불 진행방향 지역 주민에게는 강제대피령이 내려졌다. 캘리포니아 소방당국은 산불 피해 면적이 시간당 1000에이커씩 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한강둔치를 포함한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 넓이다. 진화율은 3%에 머물고 있다.

지난달 23일 레이크 카운티에서 발생했던 '포니 산불'은 2일 오전 11시 현재 1만4700에이커를 태운 것으로 발표됐다. 진화율은 75%를 기록하고 있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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