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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라면 '나이아가라'서도 인기

농심 판매량 꾸준히 증가
삼양도 '입점 테스트' 성과
유명 관광지역 진출 늘어

한국 컵라면의 인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세계적인 관광 명소인 나이아가라 폭포에서도 한국 컵라면을 즐기는 관광객이 늘고 있어 주목된다.

현재 나이아가라 폭포 푸드코트 내에서 판매하고 있는 한국 컵라면은 농심 신라면과 튀김우동.

농심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지난 2011년 부터 입점을 해 8년 째 한국 컵라면을 선보이고 있다"면서 "세계적인 관광지인 만큼 다양한 인종이 모이는 곳에서 한국의 컵라면을 소개하고 있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관광객들의 한국 컵라면에 대한 요청이 많아 입정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한국 라면을 더욱 알릴 수 있는 구심점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양도 지난 6월 나이아가라 폭포 푸드코트에 붉닭볶음면과 치즈불닭볶음면, 핵붉불닭볶음면 등 3종을 입점한 바 있다. 삼양 본사 측에 따르면 "워낙 세계적으로 불닭볶음면이 인기를 얻고 있어 입점 당시 관심이 집중됐다"면서 "다만 사발면에 물을 붓고 다시 따른 후 비벼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잠시 판매를 중단하고 재정비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곧 다시 입점할 계획인데, 불닭볶음면은 물론 뜨거운 물만 부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삼양 사발면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국 라면의 주류사회 진출은 이뿐 만이 아니다. 농심은 최근 1000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어 유명한 명소 '사우전아일랜드'에도 신라면과 튀김우동, 순라면 등 3가지 종류의 사발면을 입점시켰다. 사우전아일랜드를 탐방하는 크루즈 내 4곳, 레스토랑 및 매점에 2곳 등 총 6매장에서 한국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는 것.

농심아메리카 측은 "사우전 아일랜드의 하루 방문객 수가 1500명 이상인데, 나이아가라 폭포에 이어 또 한 번 한국 라면을 선보이게 돼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삼양식품은 지난 4월 캐나다의 오로라 명소인 옐로나이프 오로라 빌리지에 삼양라면을 입점시킨 바 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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