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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X 대형 주차장 신축…직원·상업용 차량 이용

LA시 공항위원회가 11일 LA국제공항(LAX)의 대형 주차장 건물 신축안을 승인했다.

건축회사인 '스위너턴 빌더스'가 지난달 제출해 승인된 주차장 공사안은 총 4700여 대를 소화할 수 있는 주차 건물로, 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웨체스터 파크웨이와 96가 인근에 조성된다.

'인터모달 트랜스포테이션 퍼실리티-웨스트'로 명명된 이번 신축 주차장은 공항 내 주요 상업시설 직원과 보안관리 요원들을 위한 주차 공간으로 이용된다. 동시에 이 공간은 상업용 대형 차량의 주차 공간으로도 활용된다. LA시는 '랜드 슬라이드 엑세스'라는 이름으로 2023년까지 공항 인근 지역의 개발에 총 55억 달러를 쓸 계획이다.

공사안 승인과 함께 션 버튼 공항이사회 회장은 "랜드 슬라이드 프로젝트는 바닥 자동화 이동 시스템(People Mover)을 포함해 공항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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