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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디요 보좌관 데비 김씨 '최연소 수석보좌관' 승진

길 세디요(1지구) LA시의원 보좌관인 데비 김(사진)씨가 수석 보좌관으로 승격했다. 올해 28세인 김씨는 역대 최연소 수석보좌관 기록도 세웠다.

김씨는 1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늘부터 1지구 수석부좌관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길 세디요 1지구 시의원 보좌관으로 4년째 근무 중인 김 보좌관은 지난해 세디요 시의원의 재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두각을 나타냈다. UCLA 정치학과를 졸업한 그는 톰 라본지 전 4지구 시의원의 입법보좌관으로 5년간 활동한 바 있다.

1지구는 한인타운 동남부 일부지역을 비롯해 타운과 인접한 피코 유니언 커뮤니티부터 하이랜드 파크지역까지 관할한다. 김 보좌관은 본지와 통화에서 "훌륭한 시의원의 수석보좌관으로 활동하게 돼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세디요 의원은 8년간 더 의원직을 지킬 것이다. 이 기간 한인커뮤니티와 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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