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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V 운영상 문제 알고도 은폐"…주의회 감사서 의원들 질책

"홈페이지의 대기시간 엉망"
추가 고용에도 4시간 기다려

캘리포니아 차량등록국(DMV)이 가주의회 감사에서 의원들의 따가운 비판을 받았다.

북가주 지역언론 SFGate는 DMV가 감사에서 온라인 대기 시간이 맞지 않다는 등 서비스가 개선되지 않았다며 주 하원의원의 질타를 받았다고 16일 보도했다.

프레스노 등지가 지역구인 짐 패터슨 공화당 주 하원의원은 "온라인 대기 시간이 정확하지 않다는 것을 확신한다"며 "실제 문제가 있다는 것을 DMV가 알고도 은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시카 곤잘레스 DMV 대변인은 "손님들이 실제 번호를 받기 위해 기다리는 시간을 계산하지 못한 것은 인정하지만 은폐는 아니다"라며 "번호표를 받지 못하고 밖에 서 있는 사람까지 추적하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최근 DMV는 긴 줄을 해소하기 위해 신규 직원을 고용하고 서비스 시간을 확대했지만 여전히 서비스 대기시간 4시간이 넘어 주민 불만을 키워 왔다.



DMV는 이 때문에 지난해 행정부로부터 2300만 달러를 지원받았으며 올해에도 4600만 달러를 제공받아 서비스 개선을 약속했다.

곤잘레스 DMV 대변인은 "연방정부에서 의무적으로 만들도록 한 리얼ID의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아직 역부족"이라며 "이번 달에 추가로 166명을 채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짐 패터슨 주 하원의원은 "DMV는 이미 2년째 추가 고용을 위한 예산을 배정받았다"며 "DMV가 행정부와 납세자들에게 약속한 기본적인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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