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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효정 시인 해외문학상 대상…'겨울 강' '외줄타기' 등 3편

[LA중앙일보] 발행 2018/08/09 미주판 16면 기사입력 2018/08/08 20:00

제22호 '해외문학' 출간
31일 가든스위트서 시상식

장효정 시인.

장효정 시인.

장효정 시인이 제20회 해외문학상 대상을 수상했다.

문학상을 제정한 해외문학사(발행인 조윤호)는 7일 시 부문 대상 수상작에 장효정 시인의 시 '겨울 강' '외줄타기' '나는 화석으로 피어서' 등 3편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설부문은 당선작을 내지 못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조윤호, 배미순, 김옥배 시인은 "장 시인의 '겨울 강'은 사랑을 주제로 한 감동적인 서정시로 높이 평가된다. 또 '외줄타기'는 인생이란 삶과 죽음 앞에 선 외줄타기와 같다는 적절한 비유로 형상화한 시이며 '내가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는 이민자의 삶을 화석으로 상징하면서 인가의 한계를 초월한 이민자의 삶을 성찰하고 있다"고 평했다.

장효정 시인은 이대 영문과를 졸업했으며 1971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가산문학상, 해외문학상, 허난설헌 시인상, 윤동주 해외작가 우수상 등을 받았으며 시집으로는 '내가 나를 엿보다' '나는 여기 화석으로 피어서' 등이 있다. 미주한국문인협회와 재미시인협회 회장을 역임했다.

장효정 시인은 "이번 수상이 기쁘면서도 열심히 쓰라는 메시지 같아서 마음이 무겁다. '상은 기쁨의 통로이자 장애물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막중한 책임과 부담을 동반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즐거이 가벼운 마음으로 시를 쓰려고 한다"며 "누군가에게 위로가 되는 시를 쓰고 싶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진지하게 좋을 시를 쓸 것을 고민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외에 해외문학 신인상에 6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시 부문에서는 나두섭(풀꽃), 박은희(들꽃처럼), 박재인(따뜻한 손), 우건옥(변신), 성유나 (인생에 정답은 없다) 그리고 수필부문에서는 정혹택씨가 '두려움에서 벗어나기'로 당선됐다.

한편 해외문학상과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제 22호 '해외문학' 출판기념회를 겸해 오는 31일 오후 6시30분 가든스위트 호텔에서 열린다. 회비는 30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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