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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사 후보 1위 뉴섬, 말 바꾸기에 정책 혼란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18/08/20 20:12

고속철 지지→반대→지지
"트럼프 이중 태도와 비슷"

11월 주지사 선거를 앞두고 줄곧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개빈 뉴섬 부지사가 '말바꾸기'를 자주한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LA타임스(LAT)는 뉴섬 부지사가 주지사 선거의 주된 쟁점 중 하나인 가주 고속철에 대해 일관된 입장을 보이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2008년 샌프란시스코 시장이었던 뉴섬 부지사는 아널드 슈워제네거 당시 가주 주지사가 추진하던 고속철 건설을 위한 100억 달러 채권발행을 지지했다. 2010년 그는 샌프란시스코 트랜스베이 환승센터 기공식에 참가해 "가주는 드디어 고속철 건설에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2014년 그는 지나친 비용을 이유로 들어서 고속철에 대한 지지를 철회했다. 보수색이 짙은 정치평론가 벤 샤피로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고속철에 들어갈 비용을 다른 기간시설 확충에 쓰는 것이 나을 거라고 말했다. 가주 민주당의 최고위층 중에 하나인 그가 지지를 철회하자 프로젝트에도 위기가 찾아오는 듯 했다.

하지만 2016년부터 그는 다시 고속철 지지 쪽으로 돌아왔다. 새크라멘토 언론협회와의 기자회견에서 그는 재정문제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고 밝히면서도 고속철을 반대하지는 않는다고 전했다. 입장을 두 번이나 바꾼 것이다.

뉴섬 부지사의 말 바꾸기는 주지사 선거에 맞대결할 공화당의 존 콕스 후보는 물론 민주당 내부와 유권자들로부터도 비판을 받고 있다. 샌프란시스코 스테이트 유니버시티의 조셉 투먼 정치학 교수는 "뉴섬 부지사는 고속철을 지지하지만 완전한 지지는 아니다"라면서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첩보기관들의 러시아 대선개입에 대한 조사결과를 인정하지만 한편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이중적 태도와 비슷하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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