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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에 호소 "자수해 달라"…유병규씨 사망 뺑소니 사건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1 미주판 3면 기사입력 2018/08/20 20:25

LAPD "제보 현상금 5만 달러"

20일 고 유병규씨 아내 유경자씨가 남편이 뺑소니 사고로 숨진 장소에서 목격자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20일 고 유병규씨 아내 유경자씨가 남편이 뺑소니 사고로 숨진 장소에서 목격자 제보를 당부하고 있다. 송정현 기자

LA시 정부가 한인 남성을 차로 치어 숨지게 한 뺑소니 교통사고 용의자 제보 시 5만 달러를 지급하기로 했다.

20일 LA경찰국(LAPD) 센트럴 교통경찰서는 사망자가 발생한 교통사고 뺑소니 현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경찰은 지난 10일 오전 5시20분쯤 3가와 유니언 애비뉴 횡단보도에서 한인 유병규(78)씨를 친 차량번호 또는 운전자 제보를 당부했다. 시의회는 5만 달러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경찰에 따르면 유씨는 당시 유니언 스트리트를 따라 남쪽 방면으로 길을 건너다 3가 서쪽 방면으로 달리던 뺑소니 차량에 치어 현장에서 숨졌다. 용의 차량은 2012~2015년형 흰색 또는 회색 셰보레SUV다.

당시 교통사고를 목격한 한 버스 운전사가 블랙박스를 제공해 용의자 차량은 파악했지만 번호판을 찍지는 못했다.

이날 LAPD가 새로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뺑소니 용의차량은 브레이크를 밟지 않은 채 피해자 유씨를 그대로 들이받았다. 유씨는 SUV에 치인 뒤 약 20피트 끌려갔다. 이날 기자회견 현장에서 숨진 유씨의 부인 유경자씨는 "(용의자가)한인인지 외국인인지 아무 것도 알지 못하지만 양심은 다 같다"면서 자수할 것을 부탁했다.

숨진 유씨는 미국에 이민와 청소업에 종사했으며 중이염 수술을 받다가 의료사고로 청각 장애를 앓아왔다.

▶제보: (213)833-3713, 이메일: 30215@lapd.on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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