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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보호법' 폐지 로비…개인정보 수집·이용 제한

[LA중앙일보] 발행 2018/08/2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8/21 20:05

기업들 "마케팅에 어려움"

2020년 1월1일 부터 시행되는 가주의 '사생활 보호법(AB 375)'을 저지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AB 375'는 소비자들이 기업이 가진 개인정보를 확인.요청할 수 있고 삭제를 요구할 수도 있으며 다른 기업에 파는 것에 대한 동의를 구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골자다.

즉기업들이 온.오프라인을 이용해 무차별적으로 취합하는 개인정보를 소비자 동의없이 마케팅에 활용하는 것을 금지하려는 목적이다.

따라서 이미 소비자들의 시시콜콜한 버릇까지 모은 방대한 정보를 마케팅에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은 우려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전국마케터협회 등 관련 단체의 로비활동이 매우 활발하다고 LA타임스가 2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마케터협회 측은 "데이터를 책임있게 관리하는 마케터들에게까지 새로운 요구를 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마케터협회의 밥 리오디스 회장은 "기업 마케터들은 소비자들의 정보를 적절하게 의미있는 방법으로 사용함에도 AB 375로 인해 불필요한 비용 지출이 불가피하게 됐다"고 말했다.

전국마케터협회 측은 이달 초 AB 375 폐지를 위해 기업들의 서명을 받아 "AB 375가 졸속 처리됐다"고 주장하는 빌 도드 가주 상원의원(민주.나파)에게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사생활 보호법 지지 단체인 디지털 민주주의센터의 제프 체스터 회장은 "마케터들은 개인정보를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말하지만 사실이 아니다"며 "자신들만 있을 때는 어떻게 하면 소비자의 사생활을 망가트릴 수 있을 지에 대해 고민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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