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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2년만에 또 준우승

호놀룰루에 0-3 완봉패

한국 리틀야구팀이 2년만에 진출한 결승무대에서 또다시 패배하며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은 26일 펜실베이니아주 사우스 윌리엄스포트서 벌어진 2018년 리틀리그 월드시리즈(LLWS) 결승전에서 미국대표 호놀룰루(하와이)에 0-3으로 완봉패하며 4년만의 우승이 좌절됐다.

아시아-태평양지역 대표로 참가한 한국은 우완선발 김영현이 4이닝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았지만 6개의 안타를 내주고(1홈런)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예선리그와 4강전에서 일본을 두차례나 난타했던 막강타선 또한 상대선발 카올루 홀트에게 2개의 안타를 뽑는데 그치고 1볼넷 8삼진 무실점으로 잠잠했다. 시작부터 조짐이 좋지 않았다. 1회말 선두타자 마나 라우 콩이 김영현으로부터 우중간 펜스를 넘기는 선제 결승 솔로 홈런을 뿜어내며 흐름을 빼앗겼다. 3회말 1사 만루 위기에서 김영현이 폭투를 범하고 홈베이스에서 포수가 던진 볼을 빠뜨리며 2점을 더 헌납, 승세가 기울고 말았다.



2014년 시카고 팀을 꺾고 우승한 이후 2년전 뉴욕에 1점차로 분패하고 4년만에 다시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16년전 켄터키팀에 0-3으로 패한 일본에 이어 결승전에서 완봉패, 2회 연속 준우승에 그쳤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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