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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시장 개척할 파트너 구합니다"

구로구, LA에서 스타트업 설명회
치과벤처 DDH 등 9개 기업 참여

"미국 시장 함께 개척할 파트너 구하러 왔어요."

서울시 구로구청이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 동안 LA에서 스타트업 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서울시 구로구가 기획한 이번 사업 설명회에는 9개 한국 유망 기업과 LA 소재 여러 투자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한국 기업과 미 투자자들 간 1대 1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첫날인 28일에는 스타트업 기업의 PT(프레젠테이션)와 투자자 간 네트워킹, 둘째날인 29일에는 비즈니스 파트너와의 일대일 면담이 이뤄졌다.



인공지능기반의 치과 진단 자동화 솔루션 기업인 DDH 김민경 팀장은 "한국 기업은 높은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어도 미국시장 진입이 쉽지 않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미국 투자 유치와 유통 및 마케팅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현지 파트너를 발굴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대표단장인 엄연숙 서울시 구로 부구청장은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보유하고도 정보와 자금, 네트워킹 부족으로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다""며 "앞으로도 구로구 내 유망기업들과 LA 투자자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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