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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에도 셸터 들어선다…오패럴 시의원 조례안 발의

YMCA 인근에 내년 1월 완공

LA한인타운 북쪽 지역인 할리우드에도 24시간 노숙자 임시 셸터가 들어선다.

지난 28일 미치 오패럴 시의원(13지구)은 LA시의회에 임시 셸터 조례안을 발의했다. 오패럴 시의원은 에릭 가세티 시장이 제안한 15개 시의원 지역구 임시 셸터 조성 프로젝트인 브리지 홈 계획을 지지했다.

오패럴 시의원은 자신의 지역구인 할리우드 한 공영주차장(1533 Schrader Blvd)을 임시 셸터 조성지로 제안했다. 이곳은 선셋 불러바드와 슈레이더 불러바드 북쪽 주차장으로 반경 두 블록이 극장, 클럽, YMCA 등으로 둘러싸여 있다.

할리우드 임시 셸터는 LA한인타운(10지구) 외각 윌셔/후버 삼거리 테니스코트에 들어설 예정인 임시 셸터와 같은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곳에는 노숙자 약 70명을 수용한다. 임시 셸터는 3년 동안 운영하고 영구주택 정보 제공 및 직업알선 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오패럴 시의원은 10월부터 임시 셸터 공사를 시작해 이르면 내년 1월 노숙자를 수용하겠다고 제안했다.

미치 오패럴 시의원은 "노숙자가 거리에서 자지 않도록 안전을 보장하는 적극적인 대응책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면서 "임시 셸터가 들어설 주차장은 지역 주민의 지지도 받고 있다. 주민과 함께 임시 셸터를 조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LA시의원들은 임시 셸터 조성 조례안을 각각 발의하고 있다. 허브 웨슨 시의장도 LA한인타운 포함 10지구 내 3곳에 임시 셸터를 조성하는 수정 조례 개정안을 이달 초 발의했다. 베니스비치 등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 반발도 심하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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