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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4시까지 술 판매'…LA 등 9개 도시 연장 승인

[LA중앙일보] 발행 2018/08/31 미주판 1면 기사입력 2018/08/30 20:12

30일 가주 상원서 최종 통과
주지사 서명시 2021년 시행

LA 등 가주내 9개 주요 도시에서 주류판매 시간이 현행 새벽 2시에서 새벽 4시로 연장될 전망이다.

30일 가주 상원은 관련 법안(SB 905)을 찬성 27표, 반대 9표로 최종 통과시켰다. 법안은 전날인 29일 하원에서도 가결된 바 있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가 서명하면 2021년 1월1일부터 5년간 시범 시행된다.

SB 905는 현행 새벽 2시까지 제한된 주류판매 시간을 최대 2시간 더 늘리는 내용이 골자다. 적용되는 도시는 LA를 비롯해 웨스트할리우드, 롱비치, 팜스프링스, 샌프란시스코, 오클랜드, 새크라멘토, 코첼라, 캐세드럴 시티 등 9개 도시다. 허용 업소는 호텔, 식당, 카페, 바 등 실내서 섭취할 수 있는 곳(on site sale)으로 제한된다. 술을 사서 업소 외부로 나갈 수 있는 리커스토어나 마켓에서의 주류 판매는 현행대로 새벽 2시까지다.

법안은 판매 시간 연장을 예외적으로 허용한 것으로 시행 여부는 각 도시들이 결정할 수 있다. 또 시행시에도 각 시정부가 주류 판매 제한시간을 새벽 2시에서 4시 사이에 탄력 운영할 수 있다.

법안의 목적은 세수 및 일자리 확대, 관광객 유치를 목적으로 한다. 법안을 발의한 스콧 위너 의원은 "주류 판매시간 연장으로 관광, 요식업계에 연간 500억 달러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반발도 크다. 북가주 일간 '새크라멘토비'는 칼럼을 통해 예상되는 부작용들을 지적했다. 매체는 "주류 판매 시간이 1시간씩 연장될 때마다 폭행사건이 17%씩 증가한다는 통계가 있다"면서 "음주운전 사고율도 치솟을 것이고 소음과 교통체증에 주민들은 새벽 4시까지 시달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만약 LA시가 법안 시행을 결정할 경우 요식업계가 밀집한 LA한인타운에서도 찬반 여론이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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