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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포커스] 거래량 감소로 주택 재고 급증

[LA중앙일보] 발행 2018/09/04 미주판 8면 기사입력 2018/09/03 12:32

신규 1022채…12년래 최다
기존 매물도 2년 새 최대치
업계, 집값 미칠 영향 주시

신규 주택 재고가 늘고 있지만 공급도 줄고 있다. 사진은 터스틴 레가시 커뮤니티에서 올해 착공된 레비티 단지의 완공 후 가상도로 기사 내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르나 웹사이트 동영상 캡처]

신규 주택 재고가 늘고 있지만 공급도 줄고 있다. 사진은 터스틴 레가시 커뮤니티에서 올해 착공된 레비티 단지의 완공 후 가상도로 기사 내 특정 사실과 관계 없음. [르나 웹사이트 동영상 캡처]

오렌지카운티 주택 재고가 늘고 있어 향후 시장 향방이 주목된다.

주택 시장 정보 전문업체 메트로스터디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OC의 주택개발업체들이 보유한 신규 주택 매물량은 지난 2분기 현재 1022채에 달했다.

이 수치는 지난 2006년 말 이후 12년래 최대치다. 또 지난해 2분기의 신규 주택 매물량에 비해선 50%(340채) 많은 것이다.

주택 건설 붐이 일었던 지난 2004~2007년 사이, 개발업체들의 신규 주택 재고량은 평균 458채였다.

메트로스터디는 신규 주택 재고량 증가가 개발업체들의 신규 단지 건립 열기가 식어가는 과정에서 나타난 현상이라고 밝혔다.

신규 주택 공급이 줄고 있다는 점은 재고 증가가 새 집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한동안 제한적일 것이란 추측을 가능케 한다.

메트로스터디에 따르면 현재 OC에서 건립되고 있는 주택은 총 2780채다. 가장 최근의 피크였던 지난해 3분기의 3087채에 비해선 300여 채 준 것이다.

개발업체들이 보유한 주택 건립 부지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2분기엔 주택 건립이 가능한 부지(lot)가 6208개였다. 이는 지난해에 비해 841개(12%) 줄어든 수치다. 그러나 2004~2007년 사이 평균치인 2385개에 비해선 여전히 많다. 신규는 물론 기존 주택시장에서도 재고량이 늘었다.

부동산 동향 분석업체인 리포츠온하우징은 이달 23일 현재까지 OC의 단독주택과 콘도 매물이 7001채를 기록했으며, 이는 2016년 9월 이후 최다치라고 밝혔다.

부동산 통계 전문회사 코어로직은 개발업체들이 현재까지는 재고 증가에 잘 대처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달 11일을 기준으로 이전 22영업일(business day) 동안 판매된 신규 주택은 1만1429채다.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이 16% 늘어난 것이다. 반면, 기존 주택 거래량은 1년 새 6% 감소했다.

거래량에 있어 신규 주택과 기존 주택이 상반된 모습을 보인 것은 주 고객층의 구매력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해석된다.

신규 주택 중간판매가는 89만6500달러다. 기존 주택 중간값 73만5000달러와의 차이는 16만1500달러에 달한다.

비싼 집값과 모기지 이자율 상승으로 상당수 바이어가 주택 구입을 포기하고 있는 것도 거래량 감소의 원인으로 꼽힌다.

OC레지스터는 지난달 31일 부동산 통계 전문업체 코어로직을 인용, 지난 12개월 중 8개월은 전년동기 대비 거래량이 감소한 달이었다고 밝혔다.

결국, 바이어의 구매력 저하가 거래량 감소와 주택 재고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런 상황은 장기간 지속돼 온 주택 가격 우상향 곡선의 기울기에 변화를 초래할 수 있어 부동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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