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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5세대 이동통신 시대

AT&T, LA 등 19개 도시 서비스
인터넷 속도 현재의 10~100배

미국 2위 이동통신사 AT&T가 내년 초부터 LA 등 전국 19개 도시에서 5세대(5G) 이동통신 서비스를 선보인다. 5G는 현 4G LTE(Long Term Evolution)보다 10배~100배 빠른 차세대 이동통신 기술을 가리킨다.

19개 도시는 새로 추가된 휴스턴, 잭슨빌, 루이빌, 뉴올리언스, 샌안토니오를 비롯해 애틀랜타, 샬럿, 댈러스, 인디애나폴리스, 오클라호마시티, 롤리, 왜코, LA, 샌디에이고. 샌프란시스코, 샌호세, 라스베이거스, 내시빌, 올랜도 등이다.

AT&T 측은 "세계 표준규격을 준수하면서도 밀리미터웨이브 공법을 사용해 가장 빠른 5G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상용화할 계획으로 서비스 지역도 점차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이동통신 시대가 본격화되면 그동안 할 수 없었던 혁신적인 일들이 벌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AT&T는 삼성, 에릭슨, 노키아와 같은 통신 및 IT장비 업체와 5G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관계기사 3면>

IT전문가들은 5G가 상용화되면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들은 메가비트가 아닌 기가비트로 데이터 송수신 서비스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TV쇼 1편을 다운로드 받는데 3초가 채 안 걸릴 것이라고 전했다. 또 소비자들의 비디오 스트리밍앱 실행시 대기시간이 1~5 밀리초(1000분의 1초)로 급격하게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그들은 또 5G가 실현되면 급증하는 데이터 사용량과 사물 인터넷(IoT)으로 증가 추세인 네트워크 연결 디바이스 수용도 수월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엄청난 변혁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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