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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료 인상 가능성…에디슨·PG&E 등 전기업체

[LA중앙일보] 발행 2018/09/12 경제 3면 기사입력 2018/09/11 18:56

'산불 예방공사' 예산 요구

남가주 에디슨사(SCE) 등 전기공급업체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선망 보강에 5억82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이에 따른 전기료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중앙포토]

남가주 에디슨사(SCE) 등 전기공급업체가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선망 보강에 5억82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요청해 이에 따른 전기료 인상이 있을 전망이다. [중앙포토]

산불 위험을 줄이기 위한 전기선 보강 공사 재원 마련을 위해 전기 공급업체들이 전기료 인상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가주 에디슨사(SCE)는 11일 전선망 보강을 위해서는 5억8200만 달러의 예산이 필요하다고 주정부에 요청했다. 이 예산에는 전신주나 송전탑이 강풍에도 견딜 수 있도록 강화하고, 바람이 전선을 위험하게 하는 시점을 알려줄 수 있는 기술 도입 비용 등이 포함됐다.

또 앞으로 2년 동안 약 600마일에 달하는 전선을 단열재 처리가 된 전선으로 교체할 방침이다. 이럴 경우 전선이 부러진 나뭇가지 등과 접촉해도 불꽃을 일으키지 않게 된다.

소방 전문가들에 따르면 일부 대형 산불은 강풍으로 전선이 떨어지면서 발화된 것이 원인이다.

이와 관련 LA타임스는 주정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 추가 재원 마련을 위한 전기료 인상폭이 가구당 월 81센트에서 1달러20센트 사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 같은 액수로는 지난해 10월 발생한 소노마, 나파, 레이크, 멘도시노 카운티를 휩쓸었던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작업에도 역부족이라는 게 LA타임스의 지적이다.

에디슨사는 지난해 12월 남가주 벤투라와 샌타바버러 카운티 등에서 토머스 산불과 그로부터 한 달 뒤 몬테시토에서 발생한 산사태로도 4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되기 때문이다. 결국 가격 인상폭이 예상보다 높은 가능성도 있다는 것이다.

또 다른 대형 전기 공급업체인 퍼시픽 개스&전기(PG&E)도 지난해 북가주 산불로 150억 달러 규모의 손실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주민들은 화재가 전선이 땅으로 떨어지면서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관계당국은 아직까지 화재원인에 대한 수사를 종결짓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주정부는 파산 위기에 처한 PG&E에 긴급 자금 지원을 했으며, 결국 이 자금도 소비자들이 부담해야 될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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