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류현진 "투수에게 안타 맞아 어려운 경기"

5회 물러났지만 역전승 발판
19일 6차전 원정서 등판 예상

이전처럼 압도적이진 못했지만, 그런대로 잘 던졌다.

류현진(31·LA 다저스ㆍ사진)이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7전 4승제)에서 5회를 넘기지 못했다.

류현진은 지난 13일 위스콘신주 밀워키 밀러파크에서 열린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해 4와3분의1이닝 동안 홈런 하나를 포함해 6안타를 내주고 2실점 했다. 그러나 0-3으로 끌려가던 다저스는 7, 8회 공격에서 4점을 뽑아내 4-3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류현진은 비록 5회를 마치지 못했지만, 투구 내용은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CBS스포츠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포함, 최근 선발 등판(4경기 평균자책점 0.35)에서 그랬던 것처럼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진 못했다. 그러나 내셔널리그에서 최고의 공격력을 지닌 다저스가 승리하기에는 충분한 투구였다"고 했다.



류현진은 경기를 마친 뒤 "홈런을 맞은 뒤에 실투가 나왔다. 후속 타자였던 투수 마일리를 잡았어야 했다. 마일리에게 안타를 맞은 게 크게 작용했다"면서 "흔들리는 상황이었는데 데이브 로버츠 감독님이 올라왔다. 그래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마운드를 내려왔다"고 말했다.

볼배합에 대해 "특별한 건 없었다. 분석대로 했는데 몇 개의 실투가 나온 게 정타가 됐다. 그 외에는 바뀐게 없다"며 "모든 선발투수가 좋기 때문에 좋은 분위기가 우리 쪽으로 왔다고 생각한다"고 시리즈를 긍정적으로 전망했다.

류현진은 시리즈가 6차전까지 이어질 경우 19일 밀러파크에서 열리는 6차전에 다시 등판할 예정이다.


이승권 기자 lee.seungkwon@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