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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문인과 음악인이 만나 '성가곡' 발표

KCMASC '창작성가의 밤' 개최
오는 28일 세리토스장로교회서

한편의 아름다운 시에 음률이 붙어 가을 밤을 아름답게 수 놓는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KCMASC)가 오는 28일 오후 6시 아테시아 지역 세리토스장로교회(11841 178th St)에서 '제18회 창작 성가의 밤'을 개최한다.

창작 성가의 밤은 미주 지역 기독교 시인 협회와 한인 작곡가들이 매년 함께 꾸미는 행사다. KCMASC는 이번에 10명의 미주 지역 기독 문인들의 시 작품을 선정하고 14명의 작곡가가 시에 음률을 붙여 성가곡을 제작한다.

KCMASC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 매해 '창작 성가의 밤'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것이다.



KCMASC 전현미 회장은 "시인들의 작품에 음악인들이 작곡을 하고 이를 합창단으로 보내 연습을 한 뒤 공연으로 선보이기까지 6~7개월이 걸린다"며 "미주 지역 기독 문인들과 교회 음악 작곡가들의 상호 발전을 위한 행사인데 이렇게 발표된 창작 성가들은 각 지역 한인교회 성가대들이 사용할 수 있으며 한인교계의 교회 음악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작품들은 코랄레움미션콰이어, GnP 콰이어, 그랜드페스티벌 콰이어, LACC, 오렌지미션콰이어, 감사한인교회 찬양대 등이 연주 및 합창을 하게 된다.

이현정 작곡분과 위원장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고백하는 시인들의 시가 작곡자들의 고백이 되어 아름다운 성가곡이 마련됐다"며 "매년 12~15곡의 새 성가곡이 발표되었으며 지금까지도 여러 교회 찬양대를 통해 불리고 있다"고 전했다.

창작 성가의 밤은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참석해 성가를 감상할 수 있다.

창작성가제는 시인 고영준, 김주경, 김학청, 방동섭, 석정희, 오애숙, 오영례, 정솔로몬, 정정숙, 지인식씨가, 작곡가는 권희원, 김재숙, 노용진, 백경환, 백낙금, 서병호, 이혜경, 이호준, 조성원, 지성심, 황광선, 황현정씨 등이 참여했다.

한편 KCMASC는 지난 1971년 설립됐다. 매년 창작 성가제를 비롯한 교회 음악 관련 세미나, 어린이 합창 경연대회, 남가주 찬양 합창제, CCM 페스티벌 등의 행사를 기획 및 진행해오고 있다.

▶문의:(310) 381-9835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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