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자바 셸터' 추진 시의원 "불륜 보좌관에 특별대우"

전 보좌관 "좌천당해" 소송

호세 후이자(사진) 14지구 LA시의원의 전 보좌관이 후이자 시의원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후이자 시의원은 최근 LA다운타운 자바시장에 노숙자 임시셸터 설치를 추진 <본지 10월11일자 a-1면> 해 논란이 됐다.

후이자 의원의 전 보좌관 마이라 알바레스가 제출한 고소장에 따르면 부당한 대우가 시작된 것은 후이자 의원이 보좌관 중 한 명과 '부적절한 관계'를 가진 이후부터다. 알바레스에 따르면 후이자 의원은 관계를 맺은 보좌관에게는 더 좋은 업무를 배정하는 등 노골적으로 특별대우를 해줬다. 알바레스가 이에 대해서 항의하자 후이자 의원 측은 알바레스의 권한을 축소하고 좌천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알바레스는 지난 7월 의원실을 그만뒀다.

후이자 의원 측은 알바레스의 주장에 대해서 "완전히 거짓이며 말도 안 된다"며 "지금까지 해온 의정활동에 흠집을 내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같은 주장을 일축했다.

후이자 의원은 의정활동 내내 구설에 휘말려 왔다. 2013년에는 전 보좌관 프랜신 고도이가 성추행 혐의로 후이자를 고소했고 이후 합의에 이렀다. 당시 후이자 의원은 고도이와 성관계를 맺었지만 이는 모두 합의에 의한 것이었으며 불륜을 저지른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밝혔다.



지난 9월에는 차별과 업무상 보복행위로 시청직원을 위한 LA시 웹사이트에 고발이 접수됐고 특별위원회가 조사중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