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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나친 첨단기술 차량 신뢰도 떨어져"…컨수머리포트 '브랜드 조사'

렉서스·도요타 1·2위
현대·기아 톱10 포함

터보엔진이나 자동변속 인포테인먼트 등 첨단기술이 적용된 신차일수록 소비자들의 신뢰(reliability)는 오히려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 정보업체 컨수머리포트(CR)가 발표한 2018년 차량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그동안 좋은 평가를 받아 온 테슬라 혼다와 GM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빅3'가 모두 10위권 밖으로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는 렉서스와 도요타가 1 2위를 차지했고 기아와 현대차도 각각 공동 5위와 9위에 랭크됐다.

<표 참조>

CR 측은 소형 터보차지 엔진이나 스피드를 내기 위한 새로운 자동변속기 인포테인먼트 컨트롤 기능 등 신기술을 장착한 차량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브랜드 신뢰도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했다.



CR의 제이크 피셔 자동차 테스트부문 이사는 "차량선택 시 신기술에 현혹되기 보다는 시간을 좀 더 두고 기다릴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R은 신뢰도 하위 10개 모델 중 절반은 2018년 모델이라고 소개했다.

또 특별히 신뢰도가 많이 떨어진 차량으로는 램 3500 테슬라X 캐딜락 ATS 혼다 클래러티 셰볼레 트래버스 기아 카덴자 셰볼레 실버라도 뷰익 엔클레이브 복스왜건 아틀라스 혼다 오디세이 등이 꼽혔다.

CR의 차량 신뢰도 조사는 매년 인터넷 회원과 CR이 발행하는 잡지 구독자에게 봄에 설문조사 내용을 보내 늦여름께 취합하고 이후 분석작업을 거쳐 10월 말께 발표되고 있다. 모델별로 200~400대 정도를 샘플로 해 총 50만 대 정도를 조사한다.

설문내용은 소유한 차량의 엔진 변속기 브레이크 전자부품 액세서리 등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등을 묻고 이에 대한 가중치를 달리해 평점을 매긴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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