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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 유홀 폭발물 설치 용의자 체포

폭발물 의심 물체를 파사데나 유홀에 설치한 용의자가 체포됐다.

패서디나 경찰국은 어제(29일) 오후 5시40분쯤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500사우스 레이몬드 애비뉴에 있는 유홀 트럭에서 발견됐다는 신고를 받았다. 이에 인근 주민들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으며 110번 프리웨이도 폐쇄됐다.

몇시간 뒤 LA카운티셰리프국 폭발물 처리반이 출동해 폭발물은 안전하게 제거했다. 하지만 폭발물이 아닌 마약 운반 장비였다.

경찰은 마지막으로 유홀을 빌린 내역을 추적했으며 글렌데일에 사는 데오도어 반카즈 34세 남성으로 확인됐다. 반카즈 집을 수색하던 중 유홀 트럭에서 발견된 장비와 흡사한 플라스틱 용기들이 발견됐다.



현재 반카즈는 체포돼 조사를 받는 중이다.


송정현 기자 song.sally@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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