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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프리뷰] 재정상황 공개 채권발행 주목… 금리에 영향 인플레 발표

▶연방 재무부 예산(13일)

지난 8월 발표된 2018-19 회계연도 4조4070억 달러에 달하는 연방예산과는 다른 내용. 재무부는 연방정부 예산 운용에 따른 재무상태(적자 혹은 흑자)를 매달 발표한다. 이번이 2019 회계연도 첫 재정상태로 10월 상황을 보고하게 된다. 재무부 예산 운용 데이터는 금융시장에 직·간접 영향을 미친다.

특히, 적자냐 흑자냐에 따라 재무부는 채권발행을 통해 이를 조절하게 된다. 적자라고 하면 채권을 발행하게 된다.

▶소비자 가격지수(14일)



노동통계국이 10월 내용을 발표한다. 지난달에는 소비자가격지수(CPI)가 0.1% 상승했으며 연율로 보면 2.3% 올랐다. 연료와 음식을 제외한 근원 CPI도 0.1% 상승에 연율치는 2.2% 상승을 마크했다. 이번에 나올 CPI와 근원 CPI는 인플레이션에 따른 연방준비위원회(이하 연준) 12월 금리인상 결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매우 민감한 수치가 될 전망이다.

▶수입가격지수(15일)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이 10월 수입가격지수를 발표한다. 앞선 9월 수입가격지수는 전달에 비해 0.5% 올랐다. 9월에는 오일 등 연료값(fuel price) 상승이 영향을 미쳤다. 지난 7월에는 0.1% 감소, 8월에도 0.4% 감소했다. 수입가격지수는 2017년 9월 이후 12개월 동안 3.5%나 올랐다.

한편, 수출가격은 7월과 8월에 0.2%, 0.1% 감소했고 9월에는 변화가 없었다. 9월 농산물 수출가격은 낮았지만 비농산물 수출가격 오르면서 상쇄했다. 12개월 동안 2.7% 올랐다. 수입 및 수출가 변화는 국내 및 국제물가와 관련 있으며 채권과 달러시장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산업생산(16일)

연방준비제도에서 10월치 변화를 발표한다. 지난달(9월)에는 전달에 비해 0.3%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제조나 광산, 유틸리티 분야를 포함한다. 이 분야는 국내총생산(GDP)에 차지하는 비중이 20% 미만으로 크지 않다. 그러나, 산업생산(공장가동) 능력이 높아진다는 것은 소비자 수요가 높다는 것이고 이자율을 높여 그에 따른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수 있어 연준에서도 주의깊게 살피는 지표다.

지난달 총 산업생산규모 가동률(Capacity Utilization Rate)은 78.1%로, 이 수치가 85% 이상이면 최대생산 한계치 수준으로 인플레이션을 유발하게 된다.


김문호 기자 kim.moon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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