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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지치기 하던 정원사 고압선 감전 실신·화상

터스틴 가정집에서 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정원사가 고압선에 감전돼 화상을 입었다.

OC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0시경 마블아치 드라이브 1만1600블록 주택에서 30대 정원사가 가지치기를 하다가 고압선에 수차례 감전돼 나무에 매달린채 정신을 잃었다.

동료들에 의해 나무에서 내려진 남성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응급조치를 받고 인근 OC글로벌메디컬센터의 화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남성은 손과 팔, 다리 등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관계자는 이 남성이 운이 매우 좋았다며 강풍으로 나뭇가지들이 고압선에 부딪혀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가기치기를 하는 것이 권장되나 항상 안전 거리를 유지해야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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