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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회영사업무 주 2회로 확대 원해"

한인회, LA총영사에 건의

오렌지카운티 한인회(회장 김종대)가 LA총영사관에 현재 주 1회 실시되고 있는 OC순회영사업무 시행 횟수를 주 2회로 늘려줄 것을 요청했다.

김종대 회장과 김경자 이사장, 민 김 수석부이사장 등은 지난 9일 LA총영사관에서 가진 김완중 총영사와의 면담에서 순회영사업무 확대 시행 방안을 건의했다.

김 회장은 "영사업무 민원 때문에 매주 금요일마다 100여 명의 한인이 한인회관을 방문하고 있어 한인회 업무가 마비될 지경"이라며 "공사가 진행 중인 OC한인종합회관은 장소가 넓기 때문에 영사업무를 주 2회로 늘려도 괜찮을 것 같다는 의견을 총영사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김 총영사에게 종합회관 융자 원리금 상환과 관련, 한국 정부로부터 추가 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살펴봐줄 것도 요청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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