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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표 우세' 영 김은 부정 의혹 제기

상대후보가 개표 영향력 행사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39지구 영 김(56·공화·사진) 후보가 길 시스네로스 후보의 '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하면서 설전이 벌어지고 있다.

김 후보는 12일 성명서를 통해서 시스네로스 후보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개표과정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한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후보는 시스네로스 후보 측이 "개표자들에게 물리적으로 접촉하려 하는 등의 부정행위를 해서 LA카운티 선관위로부터 '힐난'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이에 더해 현재까지의 개표결과 본인이 앞서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표에서도 현재까지와 비슷한 비율로 투표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개표에 잘못이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스네로스 측은 우편투표는 상대적으로 젊은층이 많이 참여하기 때문에 민주당 측에 유리하게 결과가 나왔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이에 대해 반박했다.

또 시스네로스 측은 절대 개표과정에 개입을 한 적이 없다고 거듭 강조했다. LA카운티 선관위 대변인은 김 후보의 의혹에 대해서 "현재까지 개표에 관련해서 그 누구에게도 힐난을 한 적이 없으며 개표과정은 투명하고 안전하게 처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LA카운티 선관위와 아무런 문제도 없고 더 이상 언급할 것이 없다"고 말을 아꼈다. 14일 오후 6시 현재 김 후보는 9만3452표를 얻었다. 9만2741표를 얻은 길 시스네로스 후보에 711표 차로 앞서 나가고 있다.

15일 오전 11시 현재 김 후보의 득표수는 9만9501표로 9만9379표를 얻은 길 시스네로스 후보와 122표 차이로 좁혀진 상태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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