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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김, 캘리 연방하원 후보 역전당했다

시스네로스에 941표차
임시투표 개표 진행중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영 김(56ㆍ공화)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 후보가 15일 오후 5시 현재 길 시스네로스(민주) 후보에게 역전당했다. 김 후보는 10만3062표를 획득하며 득표율 49.77%로 2위로 내려앉았다.

반면 시스네로스는 10만4003표로 50.23% 득표율로 올라섰다. 941표 차로 김 후보에게 앞서있다.

김 후보로선 선거일 이후 첫 역전 허용이다.



중간선거 다음날인 지난 7일 오전 투표함 개표가 완료됐을 때만해도 김 후보는 51.3%, 시스네로스는 48.7%로 2.6%포인트 격차로 앞섰다. 그러나 지난 13일에 격차가 0.4%포인트로 줄어들고 14일에는 불과 122표 차의 불안한 리드를 지키더니 결국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김 후보는 지난 14일~16일까지 워싱턴DC에서 연방하원의원 당선인들의 오리엔테이션 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반면 시스네로스는 지역구에서 개표 상황을 계속 지켜보고 있다고 NBC뉴스가 보도했다.

김 후보 캠프 측에 따르면 현재 우편투표 개표는 모두 마감된 가운데 임시투표 개표를 실시 중이다. 임시투표 약 1만7000개가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원용석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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