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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 원인은 전력회사 과실"…말리부 피해자 소송 제기

전기 시설 과열 대비못해

사상 최악의 피해를 낳은 가주 남북지역의 산불 진화율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력회사를 상대로 산불의 책임을 묻는 소송이 제기됐다. 향후 유사한 소송이 이어질 수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소장에 따르면 말리부에 주택 2채를 가진 마이클 핸선은 "남가주 에디슨사가 전기 시설물 과열을 방지하는 대비를 하지 못해 화재가 났다"며 "산불주의보가 내려진 뒤 전기를 차단하는데도 실패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말리부 지역을 덮친 '울시 파이어'로 인해 집과 20에이커의 농장, 차량, 애완동물을 잃었다. 20일 기준 울시 파이어의 진화율은 96%다. 현재까지 3명이 숨지고 산림 9만 6000에이커, 건물 1500개소가 전소됐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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