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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칸 음식 박물관 설립…내년 상반기 다운타운에

멕시칸 음식을 홍보하고 요리법을 가르치는 박물관이 LA다운타운 지역에 들어선다.

LA타임스에 따르면 멕시칸 푸드 교육용 주방을 포함한 박물관인 '라 플라자 코치나'가 2019년 상반기에 유니언역 인근 엘푸에블로 역사지구 내 문을 열 예정이다. 3.7에이커 규모의 박물관에는 2500스퀘어피트 크기의 교육용 주방시설이 마련된다. 유명 셰프들이 강사로 나서는 요리교실 강좌 스케줄도 이미 확정됐다. 또 멕시코 현지에서 셰프들이 생방송으로 강연하는 프로그램도 개발 중이다.

박물관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업체 '라 플라자 드 컬투라'의 존 이케베스테 CEO는 "LA는 미국의 멕시칸 음식 수도라고 할 수 있고 역사와 문화를 보여주는 장소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립 배경을 설명했다.

박물관내에는 토르티야와 케샤디야 등 멕시칸 음식을 판매하는 식당들도 들어설 예정이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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