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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타LA 김무호 회장 연임 확정 "임기 2년으로 연장 추진"

"정관 개정을 통해 회장 임기를 2년으로 늘리는 방안을 추진하겠습니다."

로스앤젤레스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옥타LA) 김무호 회장의 연임이 확정됐다.

옥타LA는 지난달 29일 LA한인타운 내 옥스포드팔레스호텔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 회장을 제2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이를 만장일치로 인준했다. 또 이날 이사회에서 김 회장은 제22대 이사장으로 현 최영석 이사장을 다시 지명했고 총회의 인준도 받았다.

김 회장은 "현재의 임기 1년 회장으로는 제대로 된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고 거듭된 선거 때문에 통합된 모습을 보이기도 어렵다"며 회장 임기 연장을 위한 정관 개정 추진 배경을 밝혔다.



최영석 이사장도 "김 회장을 도와 2019년에는 옥타LA가 명예를 회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회장은 5일 JW 매리엇호텔에서 열리는 제55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취임식을 갖는다.

옥타LA 사무국에 따르면 이날 정기이사회 및 정기총회에는 재적이사 108명 가운데 37명이 참석하고 41명이 참석을 위임해 성원을 이뤘다. 또 이날 이사회는 이일건, 김선화, 신향진, 남승현, 이 그레이스, 김명아, 김재봉, 고민선씨 등 8명을 이사로 영입됐고, 김봉세 셀리 김 이사를 감사에 임명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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