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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부촌에 LA 우편번호 18개 포함

LA지역 최고는 90402
1위는 94027(실리콘밸리)

전국 최고 부촌 지역 리스트에 LA카운티에서 모두 18개 우편번호 지역이 포함됐다.

부동산 정보분석회사 프로퍼티 샤크(Property Shark)가 올해 2018년 거래된 주택 중간가격을 기준으로 전국의 우편번호를 비교 분석해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117개를 선정했는데 여기에 LA카운티 내 우편번호는 전체의 15%가 넘는 18개가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터넷 부동산매체 커브드LA가 3일 보도했다.

LA카운티 우편번호 가운데 주택가격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는 90402(지도-A 표시 지역)였다.

이는 샌타모니카 몬태나 북쪽 동네로 전국 순위에서는 5위에 올랐다. 올해 이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 가격은 376만 달러였다. 이는 LA카운티 전체 주택 중간가격의 약 6배에 해당하는 가격이다.



하지만 1위를 기록한 실리콘밸리의 94027 지역과 비교하면 절반 정도 액수에 불과하다. 2018년 한 해 동안 판매된 이 지역 주택의 중간 가격은 670만 달러를 기록했다.

부촌으로 잘 알려진 베벌리힐스의 90210 우편번호 지역은 321만 달러를 기록하며 LA지역에서는 두 번째 전국에서 11번째로 주택가격이 비싼 동네로 자리했다. LA카운티 내에서 최고 부촌에 오른 다른 우편번호로는 90272(퍼시픽 팰리세이드.290만 달러) 90266(맨해튼 비치.237만 달러) 90049(브렌트우드.225만 달러) 등이 있다.

커브드LA는 이 같은 부촌 우편번호 목록은 캘리포니아에 거대한 부의 양극화가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빈곤율을 보여주면서 동시에 전국 최고 부촌 우편번호 목록 가운데 가장 많은 지역이 캘리포니아에 있다. 실제로 전체 리스트에 포함된 우편번호 가운데 30%도 안 되는 35개 우편번호만 캘리포니아 이외 지역이다. LA카운티는 전국과 캘리포니아 양쪽 모두에서 가장 부촌 우편번호가 많은 카운티였다.

이번 조사에서는 또 부촌이 점차 북진하는 모습도 보였다. 지난해 톱10에 남가주는 2개 북가주는 실리콘밸리 지역 3개가 포함됐으나 올해는 톱10에 남가주는 1개 실리콘밸리지역은 5개가 포함됐다.


김병일 기자 kim.by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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