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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 특산품 '모싯잎송편' 인기

H마트 등 공급 확대

전남 영광군의 지역특산품 '모싯잎송편'이 미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2006년부터 모싯잎송편을 한인마켓에 공급해 오던 영광군 소재 '모시올주식회사'는 지난 27일 18톤 규모의 떡을 수출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LA 한남체인 등에 소량으로 납품하던 모시떡을 이번에는 한 컨테이너 분량으로 대량 수출한 것.

모싯잎송편은 떡을 만드는 쌀에 모싯잎을 섞어 만든 것으로 영광의 특산품이다. 기존 송편에 모시의 산뜻한 맛과 향이 더해져 담백하며 식이섬유질이 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해 장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떡을 얼렸을 때 수분을 빼앗기지 않아 건조하지 않은 특징이 있다.

모시올주식회사 정정범 대표는 "매년 10만 달러 가량 수출하던 모시떡을 올해는 13만 달러 수출하게 됐다"면서 "모시떡을 찾는 한인들이 더 많아졌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모시올주식회사가 이번에 수출한 모싯잎송편은 H마트에 납품될 예정이다.



영광군 떡산업육성담당의 한 관계자는 "모시올주식회사는 HACCP(한국 식품안전관리인증원 인증)을 받은 식품제조가공업체로 모싯잎송편 외 모시 개떡, 모시 오메기떡, 찰보리빵 등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 개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희정 기자 hong.heej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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