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간 여성 감금 폭행 한인 음악 프로듀서 체포
목 조르고 강제로 옷 벗겨
테네시주 내슈빌경찰국은 내슈빌 조엘턴에 거주하는 한인 프로듀서 신모(47)씨가 여성을 자신의 집에 일주일 가량 감금한 뒤 성적 학대를 한 혐의로 지난달 말 검거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신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자신의 집에 온 여성이 집 안에서 담배를 피운다며 여성을 진공청소기로 때리고 전선 코드로 목을 조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 뒤에도 신씨는 피해자를 집에 붙잡아둔 뒤 유리컵을 던지고 강제로 옷을 벗게 하는 등 성적으로 학대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피해 여성은 지난 30일 신씨에게 저녁을 차려주겠다고 말한 뒤 몰래 집을 빠져 나와 경찰에 신고했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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