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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 여행온 여성 2명 한인타운서 성폭행 피해

성탄 이브에 아파트 침입
용의자들 중 1명은 체포

지난달 24일 한인 여성 2명이 LA한인타운의 한 아파트에서 괴한에게 성폭행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LA경찰국(LAPD) 등 다수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괴한들이 LA한인타운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 몰래 침입해 집에 거주하던 한인 여성 A씨 등 2명을 성폭행하고 금품을 빼앗아 달아났다. A씨의 집에는 당시 지인인 B씨가 한국에서 전자여행허가인 에스타 비자를 받아 잠시 머무르고 있다가 함께 피해를 당했다. 또 괴한들이 폭행을 가해 B씨의 이가 부러지는 등 병원 치료를 요하는 심각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까지 용의자 1명이 체포됐으며 LAPD가 계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해당 사건 관계자는 "매우 민감한 사건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수사가 진행 중인 사항이라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힘들다"고 밝혔다. 한인타운에서는 4년 전인 2015년 3월 30일 한인 여성 K모씨가 윌셔 불러바드와 웨스턴 애비뉴 교차로의 커피숍 앞에서 괴한에게 흉기로 위협을 받은 뒤 후미진 곳에 끌려가 성폭행을 당했다. 이번에는 한인 여성 2명이 한 집에서 성폭행 당해 한인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B씨는 지인인 언니 A씨 집에 머물며 집을 구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황상호 기자 hwang.sangh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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