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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금 인출 후 절도 피해 조심…가든그로브서 차량 내 현금 도난 잇따라

은행 출입 시 미행 여부 살펴야

최근 가든그로브에서 두 건의 차량 내 현금 절도 사건이 발생했다.

가든그로브 경찰국의 9일 발표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모두 한미은행 가든그로브 지점에서 현금을 인출한 뒤, 다른 장소로 이동한 후 차에 놓아둔 현금을 도난당했다.

첫 사건은 지난달 17일 오후 2시28분쯤 발생했다. 현금 3만6000달러를 인출한 비즈니스 업주는 인근 감자탕집에서 피해를 입었다.

두 번째 사건은 지난달 18일 오후 2시30분쯤 일어났다.



지점 인근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피해자는 동전으로 800달러를 인출한 뒤, 아리랑마켓으로 갔다. 경찰국 측은 그가 동전을 차 안에 놓아둔 채로 쇼핑을 하던 중 회색 기아 쏘렌토를 타고 온 용의자가 피해자 차량 유리를 깨고 동전이 들어있던 상자를 훔쳐 달아났다고 밝혔다.

수사 당국은 이런 유형의 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도 공개했다.

안전 수칙은 ▶은행에 출입할 때, 주위를 살피고 수상한 사람이 차에 앉아서 은행 고객을 유심히 관찰하는지 살펴볼 것 ▶은행을 떠날 때, 미행하는 차량이 있는지 찰의할 것 ▶현금은 티가 나지 않는 가방 등에 담을 것 ▶현금을 차 안에 놓아두지 말 것 ▶큰 금액을 정기적으로 거래하는 경우, 은행 이용 시간대를 자주 바꿀 것 등이다.

당국은 용의자 검거를 위해 제보(714-741-5800)를 받고 있다. 한인타운 파출소 섀런 백 한인 담당관(714-741-5592)에게 연락해도 된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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