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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민 주상원 출마 선언

한인 다수 어바인 등 37지구

데이브 민(민주·사진) UC어바인 법대 교수가 2020년 가주 37지구 상원의원 선거에 출마한다.

민 교수는 9일 언론매체 등에 보낸 이메일을 통해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그는 현재 가주가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 환경 정책에 맞서고 있고 총기 관련 폭력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상원 37지구에선 이런 리더십을 찾을 수 없다며 존 무어라크(공화) 현 의원을 겨냥했다.

민 교수는 자신이 당선되면 환경보호, 여성의 권리 신장, 유니버설 헬스케어 제공을 위한 투쟁에 앞장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37지구엔 어바인, 라구나우즈, 레이크포리스트, 뉴포트비치, 코스타메사, 코로나델마, 오렌지, 터스틴, 빌라파크 등이 포함된다.



민 교수는 지난해 연방하원 45지구에 출마, 풀뿌리 캠페인으로 전국적인 관심을 모으고 가주 민주당의 공식 지지를 받는 등 선전했지만 예선에서 같은 당 케이티 포터에 밀려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OC한미문화센터(KAC) 태미 김 디렉터는 오늘(10일) 오후 6시30분 어바인의 지나스 피자(Gina's Pizza, 4533 Campus Dr.)에서 개인 자격으로 민 교수를 위한 리셉션을 연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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