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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바인은 세계 톱10 안전 도시

FBI국내순위도 13년 연속 1위
경찰-주민 공조·시 지원 덕분

지난 8일 열린 어바인시의회에서 시의원들이 어바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톱10에 선정됐음을 설명하고 있다.

지난 8일 열린 어바인시의회에서 시의원들이 어바인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톱10에 선정됐음을 설명하고 있다.

오렌지카운티 뿐만 아니라 미 전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고 있는 어바인이 세계적으로도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지난 8일 열린 어바인시 시의회에서 돈 와그너 시장은 "FBI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내 가장 안전한 도시(인구 25만명 이상) 순위에서 13년째 1위에 오른 어바인이 지구촌 338개 대도시들 가운데 가장 안전한 도시 10위에 올랐다. 어바인의 안전도가 미국에서 뿐만 아니라 세계에서도 인정을 받게 된 것"이라며 자축했다.

이번 선정은 CEO월드 매거진이 세계 각 대도시별 전반적인 범죄 수준을 토대로 산출한 범죄지수를 비교 평가한 것으로 미국 도시 가운데서는 위스콘신주 매디슨이 35위, 유타주 솔트레이크시티 38위, 노스캐롤라이나주 랠리가 44위로 50위권에 들었다.

멜리사 폭스 시의원은 "어바인시 주민이자 시의원으로서 어바인경찰국의 노고와 톱 클래스 수준의 활약에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 이들은 모든 주민을 존중하고 동등하게 대하고 있으며 헌법과 주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어바인은 전국 182개 대도시 가운데 1인당 경찰 및 법집행 인원수가 162위에 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민 1인당 폭행범죄가 가장 적은 도시로 나타났다.

마이크 하멜 경찰국장은 "어바인의 안전은 주민들과 시의 공조 노력의 결과다. 또한 시의 리더들이 공공안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경찰들이 주민을 위해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원 확보를 지원해 주고 있다"며 시와 주민들의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어바인 이외에 미국 주요 도시로는 보스턴 75위, 샌디에이고 82위, 호놀룰루 159위, 뉴욕 179위, 샌호세 203위, LA 216위, 샌프란시스코 225위로 나타났으며 볼티모어와 디트로이트가 각각 324위, 322위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UAE의 수도 아부다비가 선정됐으며 카타르 도하, 일본 오사카, 싱가포르 싱가포르, 스위스 바젤, 캐나다 퀘벡시티, 일본 도쿄, 스위스 베른, 독일 뮌헨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장 치안이 안 좋은 도시로는 온두라스의 샌페드로수라가 338위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브라질 포르탈리자, 사우스아프리카 더반과 요하네스버그, 브라질 살바도르 순이었다.

한국 도시들로는 서울이 108위, 인천 131위, 부산 142위를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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