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사회자 없이 진행된다
제91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공식 사회자 없이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아카데미 시상식의 진행방식이 변하게 된 가장 큰 이유는 진행자로 예정됐던 흑인 코미디언 케빈 하트(사진)가 구설수에 올랐기 때문. 그는 과거 성소수자를 비하하는 발언을 소셜미디어에 남기면서 논란을 불러왔다. 하트는 중도하차를 선언했다 8일 다시 아카데미를 맡을 수 있다는 발언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고사했다.
아카데미 시상식이 '다양성 부족' 혹은 '백인들만의 축제'라는 식의 비판을 받아왔기 때문에 흑인 코미디언을 섭외하려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대체자를 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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