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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코나·제네시스 G70 '올해의 차'

'북미 차 선정위' 발표
"디자인·기술력 평가"

현대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4일 디트로이트 오토쇼 행사장에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이용우 법인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코나 전기차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작은 사진은 제네시스 G70. [현대차 제공]

현대 코나와 제네시스 G70이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됐다. 14일 디트로이트 오토쇼 행사장에서 현대차 미국판매법인의 이용우 법인장(오른쪽)과 브라이언 스미스 최고운영책임자가 코나 전기차 옆에서 포즈를 취했다. 작은 사진은 제네시스 G70. [현대차 제공]

현대의 '코나'와 제네시스 'G70'가 '북미 올해의 차(Car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위원회'(이하 선정위)는 현대의 코나와 코나 전기차를 '올해의 SUV'에, 제네시스 G70를 '올해의 차'에 각각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미국과 캐나다에서 활동하는 언론인들로 구성된 선정위는 1994년부터 매년 새로 출시된 승용차, SUV, 트럭 등에서 탁월한 기술력과 디자인을 갖춘 차량을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올해는 신문, 잡지, 방송 등을 포함해 총 54명의 패널이 선정위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선정 결과는 디트로이트 오토쇼 개막을 눈앞에 두고 발표돼 더욱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현대미국판매법인(HMA) 이용우 법인장은 14일 디트로이트 코보센터에서 열린 올해의 차 시상식에서 "크로스오버인 코나와 코나 전기차가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 매우 영광이며 자랑스러운 쾌거"라며 "훌륭한 디자인과 연결성, 최첨단 기술이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특히 코나는 현대 차량 중에서 최초로 '올해의 SUV'에 선정됐다. 동시에 한번 충전으로 258마일을 질주하는 코나 전기차는 출시하자마자 경쟁 전기차들을 물리치고 선정되는 기염을 토한 셈이다. 코나는 애큐라 RDX, 재규어 전기차 'I-페이스' 등 쟁쟁한 경쟁 차량들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선정위는 G70에 대해서는 "BMW 3 시리즈와 아우디 A4, 머세이디스 벤츠 C클래스보다 가격 대비 경쟁력이 뛰어나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G70는 올해 초 캐나다 자동차 전문지 오토가이드 주관의 '올해의 차'에 이름을 올렸으며, 자동차 전문잡지 '모토 트렌드'는 올해 1월호에서 G70를 올해의 차에 선정한 바 있다.

한편 2009년과 2012년에 현대 제네시스 세단과 엘란트라가 각각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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