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구심점·뿌리교육 산실로 만들어 달라"
한인회 종합회관서 첫 시무식
200명 하객 참석 '입주 축하'
남문기 회장 1만 달러 기부 약정
샬롬·아리랑 합창단 테이블 기증
이날 행사 참석자들은 종합회관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멋지다", "드디어 번듯한 회관이 생겼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박진방 초대 회장과 김태수·웬디 유·노명수·이양구·안영대·존 안·김가등 전 한인회장은 시무식에 앞서 한인회기를 김종대 한인회장에게 전달했다.
이는 종합회관 마련을 위한 역대 한인회의 노고가 현 26대 한인회에서 결실을 맺은 것을 상징한다.
김종대 회장은 "한인 여러분의 사랑과 정성 덕분에 이렇게 종합회관에서 시무식을 가질 수 있게 됐다"라며 "앞으로 한인사회 발전과 차세대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완중 LA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종합회관이 한인사회의 구심점이 되고 차세대가 한인으로서의 정체성을 느낄 수 있게 하는 뿌리교육의 산실이 되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김 총영사와 미셸 박 스틸 OC수퍼바이저위원회 부위원장은 김경자 이사장을 비롯, 종합회관 마련에 기여한 한인회 이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문기 뉴스타부동산그룹 회장은 축사를 하며 즉석에서 1만 달러 기부를 약정했다.
샬롬합창단(단장 이영희)과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도 종합회관에 비치할 테이블 10개 구입 자금으로 1550달러를 각각 기부했다.
임상환 기자 lims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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