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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우승하면 공짜 맥주"…내달 3일 수퍼보울 승리 도시

버드라이트측 무료 제공 약속

맥주 브랜드 '버드 라이트(Bud Light)'가 수퍼보울서 승리하는 연고지에 맥주를 무료 제공하기로 약속했다.

20일 버드 라이트 측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내달 3일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와 LA 램스가 대결을 펼치는 프로풋볼(NFL) 결승전인 '수퍼보울'에서 승리하는 도시에 맥주를 '쏜다'고 밝혔다. 만약 램스가 수퍼보울에서 우승을 차지하면 LA 주민들은 공짜맥주를 마실 수 있다.

지난 13일 수퍼보울 승자를 배출한 도시에 맥주 무료제공 계획을 밝힌 버드라이트 측은 수퍼보울 대진표가 확정되자마자 바로 LA와 뉴잉글랜드 지역에 축하를 전했다. 이벤트의 구호는 "수퍼보울서 승리하면 우리는 맥주를 가져간다(You win the Super Bowl. We bring the beer)"다.

버드라이트가 스포츠 이벤트와 연동해 대규모 행사를 계획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 2017년 필라델피아 이글스의 라인맨 레인 존슨이 수퍼보울에서 우승하면 "모두에게 맥주를 주겠다"고 소셜미디어에서 약속을 하자 이에 반응해 "이기기만 하면 맥주는 우리가 부담하겠다"고 나선 적도 있다. 이글스는 그 해 우승을 차지했고 버드라이트 측은 축하 퍼레이드에서 21세 이상인 모든 사람에게 맥주를 무료로 나눠줬다.



지난여름 월드컵 시즌에는 멕시코가 8강 이상에 진출하면 캘리포니아 전역에 무료로 맥주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지만 멕시코가 패배하면서 "4년간 슬픔에 잠기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조원희 기자 cho.won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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