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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타운서 노숙자수 조사

노숙자국·LA한인회 공동
오후 8시부터 160여명 참여

LA노숙자서비스국(LAHSA)이 22일부터 LA와 LA카운티 노숙자 인구 조사를 시작한 가운데 LA한인회가 오늘(24일) 오후부터 LA 한인타운 일대 노숙자 수를 조사한다.

LA한인회는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일대 노숙자 수를 파악하기 위해 오늘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차량과 도보를 이용해 노숙자 수 조사를 한다고 23일 밝혔다.

LA한인회 이사진을 비롯해 자원봉사자 168명이 현장 조사에 참여할 계획이다.18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으며 LA한인회에 전화를 하거나 현장 등록을 하면 된다. 모이는 장소는 LA 소재 임마누엘 장로교회(3300 Wilshire Blvd, 90010)다.

LAHSA는 22일 밤부터 롱비치와 글렌데일, 샌퍼낸도 밸리, 패서디나 등지에서 노숙자 현황 조사를 시작했다. 같은 날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노스 할리우드의 노숙자 수용 시설에서는 노숙자 인구 조사 발대식을 열었다. 전체 자원봉사자는 7000여명이다. LAHSA의 톰 왈드만 대변인은 21일 "이번 조사를 통해 노숙자의 숫자는 물론 노숙자 인구의 지역이동까지 파악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LAHSA에 따르면 지난해 LA카운티 노숙자 수는 5만3195명이다. 이는 전년도 대비 3%가 줄어든 수치다. 하지만 노숙자가 이동하기 때문에 제대로 된 조사결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비판도 있다. 비영리단체 '이코노믹 라운드테이블'은 지난해 LAHSA의 조사는 잘못됐다며 LA카운티 전체 노숙자 수는 10만 명에 가깝다고 반박한 바 있다.

LA카운티 노숙자 수 전수 조사는 2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문의:LA한인회 사무국(323-732-0700)


황상호·조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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