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대규모 시니어 주상복합단지 착공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
방치 철골 구조물 재활용

지난 12일 열린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 착공식에서 시와 개발사 관계자들이 첫 삽을 뜨고 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10년 이상 방치됐던 철골 구조물에 대한 재개발 공사가 시작됐다.

지난 12일 가든그로브 불러바드와 브룩허스트 스트리트에 위치한 구 가든그로브 갤러리아 프로젝트 공사 현장에서 대규모 주상복합빌딩인 ‘가든 브룩 시니어 빌리지’ 착공식이 개최된 것.

이날 행사에는 앤드류 도 OC수퍼바이저를 비롯해 가든그로브시, 개발사인 AMG&어소시에이트와 퍼시픽웨스트 커뮤니티즈, 부지 소유주 호그 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착공을 자축했다.

총 1억3000만 달러의 예산이 투입돼 8층으로 건립되는 이번 공사가 오는 2021년 완료되면 시니어 아파트 394유닛을 비롯해 3만4381스퀘어피트 규모의 부대시설 공간과 1층에 1만1041스퀘어피트 넓이의 상업공간이 들어서게 된다.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한인타운 인근 시니어 인구 증가는 물론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