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전차' 무료 상영회…오는 23일 은혜한인교회

풀러턴의 은혜한인교회 기독영화감상회가 무료 영화 상영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 오후 7시부터 교회 비전센터(1645 W. Valencia Dr.) 2층 친교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서는 서로 다른 이유로 올림픽 육상경기에 출전한 두 젊은이의 집념을 그린 스포츠 영화 '불의 전차(Chariots of Fire, 1981년작)'가 상영된다.

1924년 하계 올림픽에 출전한 에릭 리델, 해럴드 에이브럼스의 실제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영화로 휴 허드슨이 감독했다. 아카데미 작품상 등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교회측은 영화관에서 관람하는 듯 한 분위기를 제공하고자 신형 LED 대형 스크린을 도입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매점에서 각종 스낵과 음료수를 1~3달러에 판매한다.

올해로 6년째를 맞은 기독영화감상회는 매달 마지막주 토요일에 무료로 진행되며 한글자막이 제공된다.

패션오브크라이스트, 벤허, 레미제라블 등 명작 상영시에는 500여명이 관람하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관람 문의는 전화(714-269-0584)로 하면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