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핑 바이올린 연주로 청중 사로잡는다

루퍼 바이올리니스트 조카이 1일 소카 퍼포밍아츠센터 28일과 2일 엘카미노 칼리지

한인 2세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조카이(Joe Kye)가 남가주 무대를 찾는다.

루퍼 바이올리니스트이자 보컬리스트 조카이.

조카이는 리듬을 반복하는 루핑(looping) 기법을 사용하는 '루퍼' 바이올리니스트로 그만의 독특한 연주와 풍부하면서도 감미로운 음색으로 주목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남가주 공연은 오는 28일과 3월 2일에는 토런스에 있는 엘카미노 칼리지에서, 내달 1일에는 알리소 비에호에 소재한 소카퍼포밍 아츠센터에서 열린다. 조카이 공연은 뉴욕에 기반을 둔 음악 에이전시 '소리'(대표 숀 최)가 기획한 소속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미주투어 행사의 일환이다.

조카이는 한국에서 태어났으며 시애틀에서 자랐고 예일대에서 음악과 문화를 공부했다.

2013년 데뷔 후 인디락, 재즈, 클래식, 팝, 세계 민속음악 등을 혼합한 음악을 선보이고 있으며 시애틀 레퍼토리 재즈 오케스트라, 새크라멘토 발레, 시애틀 아티스트 샤론 나이리 윌리엄, LA힙합 아티스트 제이슨 추 등과 컬래버레이션 공연을 가졌다.

소카 퍼포밍아츠센터 공연 티켓은 20달러이며 학생과 시니어는 16달러다.

자세한 내용은 소리 웹사이트(sori.nyc/home) 참고하면 된다.

▶주소: 1 University Drive, Aliso Viejo(소카 퍼포밍아츠센터)

16007 Crenshaw Blvd, Torrance(엘카미노 칼리지)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