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워내야 완성되는 작품…박다애 작가 개인전
내달 3일부터 LA아트코어 갤러리서
박 작가의 세계는 사물의 근원, 공간의 근원을 향한다. 표면에 대한 응시가 그것이다. 작가는 비워내는 방식으로 작품을 완성해 나간다. 작가는 "사물을 비우고 행위를 제한하는 과정에서 남는 캔버스와 물감이라는 물질뿐으로 작품은 남겨진 물질과 물질이 만드는 질서, 그 질서들로 이루어진 리듬감으로 구성한다"고 설명한다.
박다애 작가는 서울미대에서 회화를 전공했으며 미국에서 오랫동안 활동해온 중견 작가로 다수의 개인전과 그룹전에 참여했다.
오프닝 리셉션은 3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다.
▶주소: 120 Judge John Aiso Street
▶문의: (213) 617-3274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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