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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곰' 사냥한 '쾌속 함대'

클리퍼스, 적지서 그리즐리스 112-106 제압

'쾌속 함대' 클리퍼스가 적지에서 회색 곰 사냥에 성공하며 포스트시즌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LA 클리퍼스는 22일 테네시주에서 벌어진 프로농구(NBA) 원정경기에서 멤피스 그리즐리스를 112-106으로 꺾고 서부지구 8위의 턱걸이로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해졌다.

클리퍼스는 33승27패로 상승한 반면 그리즐리스는 23승37패로 하락했다.

클리퍼스의 재주꾼 몬트레즐 해럴은 양팀 최다인 30점으로 코트를 휘저었으며 이탈리아 출신의 다닐로 갈리나리도 23점-8리바운드로 팀 승리를 거들었다.



특히 이날 팀의 야투 성공률이 47%에 달하고 3점포 적중률은 24%에 그쳤지만 자유투가 86%의 호조를 보이며 6점차 승리를 거두었다.

반면 홈팀 멤피스는 마이크 콘리가 25점-10 어시스트의 더블-더블 활약을 펼치고 프랑스의 테니스 스타 야니크 노아의 아들 호아킴 노아가 22점-11리바운드의 또다른 더블-더블을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한편 수퍼스타 디마 디로잔은 자신의 첫 친정 나들이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스코티아 뱅크 아레나서 벌어진 토론토 랩터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17-120으로 졌다. 올시즌 토론토에서 샌안토니오로 전격 트레이드 됐던 디로잔은 9년동안 응원을 보내주었던 토론토 팬들을 다시 만났다.

디로잔이 코트에 등장하자 캐나다 팬들은 열광적으로 그를 환영했다. 토론토 구단도 그를 위해 준비한 헌정 비디오를 틀어주며 대접했다.

12번의 동점과 16번의 역전을 주고받은 경기에서 디로잔은 팀 최다인 23점을 기록하며 최선을 다했고 디로잔의 트레이드 파트너였던 카와이 레너드도 25점으로 맞섰다.

그러나 종료 23초전 리바운드를 따내며 공격에 나선 디로잔은 코트 중앙에서 넘어지는 실책으로 레너드의 스틸을 허용하며 토론토의 승리를 도운 셈이 됐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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