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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류 "셸터 포기"…셔먼오크스 부지에 육군 반대

데이비드 류 LA 4지구 시의원이 또 셔먼오크스 지역 노숙자 임시셸터를 추진하다가 실패했다.

류 의원은 육군이 소유한 부지에 노숙자 셸터를 추진했으나 육군 측으로부터 별다른 응답이 없어 포기했다고 주민들에게 보낸 뉴스레터를 통해 밝혔다. 이에 앞서 류 의원은 15314 디킨스 스트리트에 위치한 시영 주차장을 노숙자 임시셸터로 변경하는 안을 추진하다가 주민들의 거센 비판을 받으며 포기한 바 있다.

지역 주민들은 해당 부지가 교통량이 많은 교차로로, 주변에 학교도 있다면서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류 의원은 계획을 바꿔 5161 세펄베다 불러바드 선상 예비군 건물을 임시셸터로 바꾸는 안을 진행하다가 이번에는 육군 측 반대에 부딪쳐 결국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셔먼오크스주민의회의 론 지프 회장은 "이제 셔먼오크스에 셸터를 넣을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 상황이 됐다"고 말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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