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 후보 맞짱토론…12일 LA한인회관서

12지구 출마 존 이·애니 조
LA한인회 사상 최초로 주최
"선의의 경쟁 한인들이 판단"

한인 LA시의원 후보간 '맞짱토론'이 성사됐다. LA 시의회 12지구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존 이와 애니 조 후보가 오는 12일 오전 11시 LA한인회관에서 토론회를 갖는다. 주류 선거에 출마한 한인 후보들만 따로 불러 LA한인회(회장 로라 전)가 토론회를 주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존 이(왼쪽)와 애니 조 후보.

존 이(왼쪽)와 애니 조 후보.

<본지 2월20일 a-1면>

이 후보는 "한인회에서 토론회 참석을 요청했을 때 즉각 수락했었다"며 "12지구 현안에 대해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한인 여러분에게 제 캠페인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조 후보 캠프 측도 "이렇게 토론 기회를 줘서 감사하다. 한인 여러분께 인사하는 자리인 동시에 나의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리라고 생각한다"며 "한인들의 많은 성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 한인타운에서 열린 앤디 김 뉴저지 연방하원의원 후원행사에 참석해 서로 선의의 경쟁을 펼치자고 다짐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두 후보 모두 후보 등록 조건인 유권자 서명 1000개를 일찌감치 확보해 공식후보로 인정됐다.이 후보는 "유권자 서명 1400여 개를 받았다"며 "12지구 후보 통틀어 가장 먼저 달성했다"고 말했다. 조 후보 캠페인 측도 "1000개를 훌쩍 뛰어넘을 정도의 서명을 받았다"며 "이제 본격적인 캠페인 활동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LA시 선거관리국에 따르면 12지구 출마 후보가 총 23명이지만 서명을 확보하지 못한 이들은 후보명단에서 제외된다.12지구는 미첼 잉글랜더 시의원이 사임하면서 공석이 됐으며 오는 6월4일 보궐선거가 실시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