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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임씨 '자랑스런 동국인상' 영예

이정임무용원 단장이 동국대학교 남가주 동문회로부터 '자랑스러운 동국인 상'을 수상했다.

이정임씨가 '자랑스런 동국인'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정임씨가 '자랑스런 동국인' 상패를 들어보이고 있다.

동국대 예술대학 연극영화학과에서 연출을 전공한 이정임 단장은 청소년영화제에서 수상을 하기도 했고 원로무용가 임미자씨의 조카로 한국무용을 전수받아서 임미자무용학원 무용교사로 근무하다 1991년 미국으로 왔다.

이씨는 성삼한인천주교회 한국학교에서 한국어 및 무용교사로 활동하다가 1994년 이정임무용단을 세웠다.

이를 통해 본격적으로 한국무용공연을 한인 2세 청소년들에게 가르치고 한국무용 공연활동을 통해 동국대의 교육목적인 한국 문화의 세계화에 노력해 왔다. 남가주를 비롯해서 디즈니랜드 공연, PBS TV공연, 볼리비아공연및 국영TV에도 소개되는 등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이정임 단장은 "동국대학교는 역사가 깊은 학교이고 남가주에도 훌륭한 선배가 많이 계신데 남가주 동국대 동문회에서 이런 뜻깊은 상의 수상자로 선정한 것에 감사한다"며 "격려의 뜻을 받아 앞으로 수상의 영예에 부끄럽지 않게 더욱 열심히 노력해서 보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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